생활팁

5~11세 백신 접종 31일 시작

아가다 2022. 3. 30. 11:18

정부가 5~11세 소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3월 말부터 시행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 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중대본 모두 발언에서 "정부는 그간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5살부터 11살 소아에 대한 백신 접종을 전국 1200여 곳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3월 말부터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24일부터, 접종은 31일부터 시행된다.

 

정부가 소아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미접종 소아들을 상대로 감염 확산세가 거세기때문이다. 새 학기 개학 이후 3월 2일부터 7일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17만 4천여 명으로 지난해 전체 학생 확진자의 절반을 넘어섰다.

확진자의 51.9%는 초등학생으로 대부분 백신 미접종자였다. 위중증 환자 가운데 10대 미만도 꾸준히 늘고 있다. 10살 미만 위중증 환자는 11일 4명, 12일 5명, 13일 7명으로 늘었다.

전 2차장은 "우리보다 앞서 접종을 시행한 해외 국가에서 안전성과 효과가 충분히 검증됐고 전체 확진자 중 11살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이 15%를 넘어서는 상황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5~11세 소아 기초접종

○ (접종대상) 출생연도 기준으로 2010년생 중 생일 미도고자부터 2017년생 중 생일 도과자까지 접종대상에 해당된다.

                 

                  - 생일에 따라 만 11살과 12살로 나뉘는 2010년생의 경우 접종 시점을 기준으로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소아용 백신을 맞게 된다. 방역 당국은 1차 접종과 2차 접종 사이에 생일이 껴있더라도 1차 접종과 동일                      하게 소아용 백신을 맞도록 하는 등의 방침을 정했다. 

 

                  - 기 확진자의 경우, 고위험군은 면역 형성 및 중증.사망 예방을 위하여 기초접종 완료를 권고하나 일반                        소아는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 1차 접종 전 확진시 접종 미 권고, 1차 접종 후 확진 시 2차 미 권고

 

 

○ (접종 간격) 1차 접종과 2차 접종은 8주(56일) 간격으로 시행한다. 다만, 의학적 사유 또는 개인 사정에 따라 조기에

                   2차 접종이 필요한 경우, 식약처 허가 간격인 3주(21일) 범위 내로 접종 가능하다.

 

 

○ (접종방법)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예약 후, 소아 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약 1,200개소)에서 소아                    용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받게 된다.

                 

                   - 소아의 경우 접종의 안전성 및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 동반이 반드시 필요.

 

                   - 당일 접종은 의료기관 예비 명단을 통해서만 가능, 민간 SNS를 통한 예약은 제공되지 않는다.

 

                   -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kdca.go.kr) 내 "예방접종 현황" → "소아용 코로나19 백신 접종기관"                         메뉴에서 확인 가능

 

○ (접종일정) 사전예약은 3월 24일 0시부터 시작되었으며, 접종은 3월 31일(목)부터 시행 예정이다.

 

○ (이상반응 감시) 접종에 참여한 모든 5~11세를 대상으로, 접종 시 등록된 연락처를 통해 일정기간 동안 주의사항 및                           조치사항을 안내하며 (1차: 접종 후 3일. 7일,   2차: 3일. 7일. 42일)

 

 

 

고위험군 범위

 

■ 만성 폐질환, 만성 심장질환, 만성 신질환, 신경-근육질환

 

■ 당뇨, 비만, 면역저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 이외에도, 상기 기준에 준하는 고위험군 5-11세 소아로서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의사 소견에 딸 접종 권고

 

 

 

식약처, 5~11세용 화이자 코로나 백신 국가출하승인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한국 화이자제약의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주 0.1mg/ml(5~11세용) 29만 9000회분에 대해 29일 국가출하 승인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코미나티주0.1mg/ml(5~11세용) 29만 9000회분에 대해 검정시험을 수행하고 제조사의 제조. 시험 자료를 검토한 결과 효과성. 안전성. 품질을 확인했으며, 기준에 적합해 국가출하 승인을 결정했다.

 

코미나티주 0.1mg/ml(5~11세용)는 5~11세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미국 화이자사가 개발, 생산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의 백신이다. 앞서 하가 된 '코미나티주', '코니나티주 0.1mg/ml'과 유효성분(토지 나매란)은 같으나, 1회 접종 시 투여량은 1/3(10㎍)로 줄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5~11세의 어린이에게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허가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소아용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사진=한국화이자제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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