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팁

'봄의 불청객' 알레르기 주의보

아가다 2022. 3. 28. 21:24

2022년이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도 중순을 지나 4월을 눈앞에 두고 있다.

며칠 전부터 낮에는 봄기운이 완연하게 느껴지고 목련이 피고 벚꽃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서 여러 가지 꽃들이 피기 시작하면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앓는 사람들에게는 마냥 봄이 반갑지만은 않을 것이다.

특히 공기 중에 미세먼지와 황사 탓에 주르륵 흐르는 콧물과 함께 연신 재채기가 나고 피부염도 악화되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은 온도와 습도가 급변하고 일교차까지 커서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의료계에 따르면 알레르기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물질에 대해 불필요하게 과민한 면역 반응이 일어나는 증상이다.

- 꽃가루 알러지 원인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 수종에는 소나무, 미루나무류 양버즘나무, 자작나무, 참나무, 오리나무가 있다.

모두 입자가 작은 꽃가루를 바람에 날려 수정하는 풍매화로 매년 봄 안과,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알레르기 환자들은 꽃가루나 집먼지 진드기, 고양이나 강아지의 비듬 등에 과민하게 반응해 염증이 생기고 증상이 발현한다. 콧물이 흐르거나 재채기를 하는 이유는 인체가 이런 물질을 배출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봄(3~5월)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도내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모두 1만 8347명이다. 

월별 증감 추세를 보면 3월 4578명에서 4월 8557명으로 두 배 가까이 폭증했다.

봄 막바지인 5월에도 5303명에 달하는 환자가 발생했다.

 

 

- 알레르기성 결막염, 비염 증상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꽃가루와 같은 이물질이 눈꺼풀과 결막에 침투, 반응을 일으켜 발현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시림, 가려움, 충혈이 있다. 심하면 결막이 부풀어 오르기도 한다.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시력을 저하시키는 각막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병원 진료를 받고 안약을 처방받는게 좋다. 인공 눈물이 나 냉찜질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꽃가루는 호흡기 건강까지 위협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한 예다.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과민 반응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꽃가루 농도가 높아지는 봄철 유행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3년(2019~2021년)간 3~5월 알레르기성 비염 도내 환자 수만 36만 8516명에 달할 정도다.

 

비염에 걸리면 대개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증 증상이 나타난다.

중이염이나 폐렴, 기관지염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아동 (0~9살)이 걸리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 치료,예방법

알레르기 치료는 우선 본인이 어떤 물질에 알레르기가 있는지를 파악한 뒤 이를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꽃가루나 미세먼지 등은 완벽히 피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대기의 질을 알려주는 예보 등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박홍우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꽃가루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며 "알레르기는 원인 물질을 피하는 게 가장 좋은데ㅡ 코로나19 유행 후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면서 알레르기 증상이 좋아졌다는 환자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또한 특정 물질이 아니라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나 차가운 공기, 심한 냄새와 같은 '비특이적 요인'도 알레르기 증상이 악화하는 요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 환자는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때에는 새벽 운동을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알레르기 환자들은 어차피 완치할 수 없다는 생각에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 없이 지낼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방치해선 안된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박교수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치료를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과 유사한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본다.

지속적인 약물 치료를 통해 혈당과 혈압을 조절하듯 알레르기 질환 역시 증상을 조절하고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약물치료 외에 콧속을 생리식염수로 세척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먼지가 많은 날에는 꼼꼼하게 세수하듯이 콧속에 묻어 있는 알레르기를 유발하거나 염증을 일으킬 만한 물질을 씻어내는 것이다. 매일 해도 무방하다.

 

 

- 비염약 추천

 

# 지르텍

 

흐르는 콧물, 재채기, 눈물에 효과가 좋음

 

특히 알레르기 반응에 효과적임!

 

대신 졸음이 심하게 옴.

 

 

 

 

 

 

# 코메키나

비염 때문에 두통이나 목 통증이 있을 때 좋음   

졸음 부작용도 적은 게 장점!

 

 

 

 

 

 

 

 

 

 

 

#  그린노즈 S

 

콧물, 재채기에 효과가 좋음

 

막힌 코를 뻥 뚫어주는 대신 졸음이 심하게 옴.

 

 

 

 

 

  # 클라리틴

 

비염약 중에서 졸음 증상이 제일 적어서

중요한 시험이나 약속이 있을 때 복용하기 좋음!

 

 

 

 

 

 

 

 

 

# 알러샷

 

연질캡슐이라 효과가 빠름!

졸음이 덜 오는 편이라서 편하게 복용하기 좋음

 

 

 

 

 

 

 

 

 

#티리진

 

효과 빠른 알레르기 치료제

지르텍과 성분이나 용량은 동일하지만 더 저렴한 편!

 

 

 

 

 

 

 

 

 

# 액티피드

 

알레르기성 비염부터 콧물, 코감기까지

광범위하게 효과가 좋지만 졸음이 심한 게 단점!

 

 

 

 

 

 

 

 

 

 

 

 

 

 

 

 

 

 

 

 

# 오트리빈

 

코에 직접 뿌리는 스프레이라서 효과 직빵임.

하지만 자극이 심해서 단기간만 사용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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