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제10회 창비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로 유명한 손원평 작가의 책이다. 책 뒷면에 '하나하나 다른 마음과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나는 누구와 연결되어 있을까'란 단락이 쓰여 있었다. 프리즘은 어렸을 적에 통속을 한 쪽 눈으로 들여다보면 환상적인 빛을 내고 있어 한참 동안 들여다보았던 기억이 있다. 요즘 아이들도 프리즘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 어릴 적에는 문방구에 프리즘이 많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통속을 보자면 각각의 유리조각들이 조각조각 모여 빛깔을 낸다. 빛을 받으면 더 찬란하다. 우리들 각자가 빛나는 유리조각처럼 빛을 내고 있지만 나와 같은 빛을 내는 사람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각자의 고민들과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사랑하고 있다. 에는 백도원, 전예진, 황재인, 이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