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말 그대로 조선을 만든 사람들이 책벌레들이었단 말이다. 조선이란 나라가 어떤 나라인가. 그야말로 유교국가, 선비국가다. 그런 나라 속에서도 책벌레였다고 한다면 얼마나 읽었다는 말인가. 지금이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전자도서도 많이 읽고 지식이 넘쳐나는 시대이지만 그때만 해도 오로지 책으로 지식을 쌓을 수밖에 없었을 텐데... 목차에 나오는 인물들을 보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물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나에게 가장 흥미로움을 준 사람은 이덕무다. 이덕무는 벼슬에 나갈 수 없는 신분이지만 오로지 독서를 위해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별명이 '간서치' (책 읽는 바보)다. 를 읽고 이덕무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내가 가장 존경하는 세종대왕에 맞먹을 수 있는 다른 인물을 찾은 기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