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은영 2013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이 있다. 허균문학작가상, 김준성문학상, 이해조 소설문학상, 한국일보 문학상, 제5회, 제11회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다. 최 은영 소설은 「쇼코의 미소」를 보고 정말 좋은 작가라고 생각했다. 「밝은 밤」이 나왔을때 꼭 읽어보고 싶은 책 목록에 올려뒀었는데 도서관에서 빌리기가 너무 어려웠다. 인기 있는 작가라 내 순서가 오기까지 한참이나 되었다. 「밝은 밤」은 서른 두살의 지연이 이혼을 하고 희령으로 발령을 받아 내려와 할머니를 만나면서 증조할머니, 할머니, 엄마를 거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가진 것 없고 사람들에게 손가락질받던 백정의 딸 증조할머니와 애틋한 우정을 이어온 새비 아주머니...